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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맞고 쓰러진 중학생 딸이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부모의 호소 출처 : 아시아경제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MbjdlF8
  • 작성자 truthmusic
  • 조회수 236
2021-12-26 10:32:35

"화이자 맞고 쓰러진 중학생 딸이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부모의 호소
출처 : 아시아경제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MbjdlF8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중학생 딸이 심근염 증세로 생사를 오가고 있다는 부모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 맞은 14살 제 딸이 심근염으로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글쓴이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인 딸 A양은 지난달 22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뒤 이달 4일 가벼운 운동을 하던 중 실신했다. 이후 A양은 증상이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글쓴이는 "제 딸은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잔병치레도 없던 건강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현재 A양은 심근염 진단을 받고 3주째 치료 중이다. 또한 치료 도중 여러 번의 심정지로 폐와 간이 손상됐고 인공심폐장치를 달아야만 심장이 뛰는 상태라고 글쓴이는 전했다.

또 그는 "병원에 백신 부작용인지 물었지만 자세히 알 수 없다는 말만 들었고 감당하기 힘든 치료비만 3000만원 넘게 나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글쓴이는 앞선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사례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에 대해서도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언급하며 "저희 딸은 중환자실에서 죽음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어디서도 연락을 받거나 이러한 보상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아이의 생사를 보장할 수 있는 치료비는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 간 인과 관계를 확인하기 전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A양은 지난달 22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의원에서 화이자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종 당일 두통 증상을 보여 타이레놀을 처방받은 A양은 접종 12일 만인 지난 4일 친구들과 운동을 하다가 쓰러졌다.

A양은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다가 전날 서울 한 대형 병원으로 옮겨져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방역 당국은 병원 측으로부터 이상 반응 신고를 받고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 신고를 받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등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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